내시경레이저 허리디스크 시술: PLDD

내시경레이저 허리디스크 시술: PLDD

당일 퇴원과 외출이 가능한 획기적인 레이저 디스크 시술

정의
 내시경 레이저 허리디스크 시술은 7mm 크기로 작게 피부를 절개한 후 몸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시경과 미세 특수 도구들을 이용하여 탈출된 디스크 수핵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입니다. 1cm 미만의 절개로 시술 시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고, 첨단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므로 디스크 제거가 확실합니다.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의 부담이 적어 노약자나 당뇨환자에게도 적합한 방법입니다. 시술 후 회복 또한 빨라 당일 퇴원이 가능하므로 경비와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척병원에서 사용하는 내시경 시술 기구는 YESS 라는 기구이며 기타 비슷한 개념의 다른 내시경 기구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병원에서 사용되는 MED라는 장비는 내시경 크기가 크고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현미경 디스크 시술과 비슷합니다.

시술방법
 환자는 엎드린 상태에서 의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국소마취를 합니다. 국소마취된 피부를 통해서 1mm 크기의 바늘을 영상증폭장치를 보면서 치료할 부위에 위치시킵니다. 이때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있다면 국소마취제를 보완해서 통증이 없도록 유도합니다. 1mm 바늘을 통해서 가는 가이드를 넣고 점차 큰 가이드로 교체하며 넓혀서 7mm 크기의 내시경을 치료 부위에 위치시킵니다. 내시경을 통해서 탈출된 디스크 조각과 신경을 구별해서 보면서 영상증폭장치로 시술 부위를 계속 확인하면서 탈출된 디스크 조각을 제거합니다. 디스크 조각이 한 덩어리로 쉽게 제거되면 10분 만에 시술이 끝나기도 하지만 조각조각 끊어지거나 하면 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30-40분 정도 소요되기도 합니다.

장점
1) 국소마취로 가능하고 절개부위가 작아서 시술 후 회복이 빠릅니다.
2) 신경노출이 현미경 시술에 비해 적어서 신경유착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3) 출혈의 위험이 없어서 수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점
1) 석회화된 단단한 디스크 조각이나 요추협착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시행할 수가 없습니다.
2) 상당한 시술 숙련도와 특수 장비가 필요하여 이 시술에 경험 있는 척추외과의사와 특수 장비가 있는 병원에서만 가능합니다.
3) 3mm 크기의 작은 시술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5-10% 정도 디스크 조각이 남아서 현미경 디스크 시술로 전환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술대상
 시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요추간반 디스크 탈출증 중에서 연성 디스크 탈출증으로 신경압박이 심하고 요추 협착증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 가능합니다.